20대의 여정

학회는 그만, 본격적으로 달리는 제주도 여행2

GoHigher 2022. 11. 21.

[2022.11.01~2022.11.04]

내륙지방이 아닌 비행기를 타고 와야하는 제주도에서 학회가 열리는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 "아마도 고생한만큼 좋은 곳 다니고, 맛있는 것 먹으며 조금은 자신에게 휴식을 주기 위함이 아닐까?"라고 스스로 답을 내렸다ㅋㅋ 

이번에는 숙소를 제주 탐나는팜스빌리지 펜션으로 갔는데 자세한 주소는 제주 제주시 한림읍 귀덕7길 17 이다.

https://naver.me/xD6KzC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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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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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도 걸어서 3분거리이고, 무엇보다도 아침에 눈을 뜨면 푸른 바다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다. 근데 주변에 마트나 놀만한 곳은 없어서 아쉬웠던 것 같다ㅠ.

탐나는팜스빌리지 3층 테라스에서

11.02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제주 금오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1-1)에 다녀왔다. 제주도에는 많은 화산 분화구가 있는데 금오름은 올라가는 길은 조금 가파르고 힘들었지만(15~20분정도 걸어서 올라갔다...) 정상에 도착하였을 때 전경은 갈대 가득한 아름다운 곳이였다.

금오름 정상에서(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패러글라이딩도 해보고싶다~)

11.03는 너무 듣고 싶었던 학회발표가 있었기 때문에 놀러다닐 여유가 없었다ㅠ 제주도에 왔으니 회와 딱새우는 먹어야되지않을까? 라는 모두 공통적인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이 날 저녁은 회와 소주 한잔(이날은 정신 잃기 전까지 마신것 같다.....?)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밤이였기 때문에 분위기에 취해 행복했던 기억만이 남아있다.

딱새우,방어,고등어,광어,연어들과 함께(청하도 곁들인?)

11.04 마지막 날은 발표를 끝내고 정말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발표를 앞두고 느꼈던 약간의 긴장감도 사라지고 잘 끝냈다는 안도감만 남아있었기에 맘 편히 마지막 날을 즐길 수 있었다. 지난 제주도여행에는 아르떼뮤지엄을 방문했었는데 인상깊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노형수퍼마켙(오타가 아닌 실제 이름이다ㅋㅋ)에 가보았다. 사실 어떤 곳인지 자세히 모르고 갔기 때문에 큰 기대는 없었다. 하지만 그곳을 나왔을 때 내가 아는 지인들에게 너무나도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였다. 아르떼뮤지엄과 구성은 비슷하였으나, 조금 더 시각적인 요소에 있어 밝은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나 같은 예술문화에 익숙치않아 쉽게 지루함을 느끼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였던것 같다.

노형수퍼마켙
노형수퍼마켙 옆 귤밭

흙돼지도 마지막 날에 당연히 먹었지만, 이날의 메인은 점심 때 먹은 해물라면이였다. 문어, 전복, 가리비 등 살아있는 해산물이 가득한 라면의 감칠맛은 가족이나 지인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은 맛이였다ㅎㅎ 여기는 애월읍에 있는 "문개항아리" 라는 곳인데 면도 기름에 튀긴 면이 아니여서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주도의 애월 쪽에 간다면 한번 쯤은 가보길 권한다.

https://naver.me/FFvAuH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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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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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개항아리" 해물통라면 中

이 때까지만 해도 제주도에 겨울이나 내년에 다시 와야지 라는 생각을 하며 비행기를 탔었지만 한동안 제주도에는 못 올 것같다.... 😥😥😥 내년 2월부터 언제가 될지 모르는 귀국까지 미국에 취업을 하여 가게 되었다. 그래서 이 글을 쓰면서 조금 더 즐길걸 이라는 아쉬움도 들고, 언젠가 다시 방문하게 될 미래의 제주도의 모습이 기대되기도 한다. 나에게 이번 여행은 주위의 소중한 사람을 다시 일깨워줬으며, 학회에서의 발표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항상 여행은 나를 조금씩 성장시킨다. 앞으로 수 많은 곳을 다니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이를 통해 나의 생각도 넓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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